[영화] 82년생 김지영, 소설을 영화화한작품,줄거리,전문가 평가 ,국내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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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 소설을 영화화한작품,줄거리,전문가 평가 ,국내 반응

by wish_00 2023. 3. 23.

아내 지영을 지긋이 바라보는 남편 대현 의 모습
82년생 김지영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전후로 많은 관심과 이슈가 되었습니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원작의 가치를 시킨 줄거리와 일상적인 순간을 호흡하듯 연기한 배우들의 내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 베스트셀러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영화화한 작품

. 줄거리 및 리뷰

. 영화 전문가 평가 및 국내 관객 반응

 

베스트셀러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영화화한 작품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대한민국 여성으로 태어나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보편적이 이야기를 담은 원작 소설을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이슈와 논란과는 다르게 계몽적인 성격을 띠고 있지 않다. 그리고 다른 책에 비해 급진적이거나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온건한 느낌이 드는 소설이다. 성대결을 일으킬만한 부분도 없고 성갈등을 조정하는 그런 장면도 없다. 여성들이 흔하게 겪어보았던 현실의 평범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소설은 김지영에 집중했다면 영화는 지영, 남편과 지영의 가족, 그리고 회사 동료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의 모습을 보여준다. 소설에서도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적인 관습이나 문화로 인해 이런 상황과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듯이 영화도 이런 결을 그대로 따라간다. 김도영 감독은 "원작이 갖고 있는 가치를 절대 훼손시켜서는 안 된다"는 점이 가장 중요했다고 밝혔다. 소설과 같은 결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야 된다는 것이 목표였고 어떤 특정 캐릭터 때문에 지영이 아픈 것이 아니라 지영이 어디에 몸담고 있는가, 우리의 풍경이 어떠한가,에 초점이 맞춰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영화를 통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되돌아보는 계기와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 작품 소설의 내용을 기반으로 소설 그 이후의 이야기를 더 전개해 나간다. 소설은 씁쓸한 현실을 깨닫게 하는 결말이라면 영화의 결말은 지영이 드디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가는 한 계단 더 성장해서 나가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 줄거리 및 리뷰

1982년생 봄에 태어난 김지영은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지영은 때때로 어딘가에 갇힌 듯 답답하기도 하지만 든든한 가족들이 있어 그에게 큰 힘이 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지영은 마치 딴 사람이 된 것처럼 말하기 시작하고 대학선배, 친정엄마, 다른 여성 빙의해 말하는 것이다. 심지어 지영은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김지영은 사회적인 한계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많은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자신의 커리어와 직장을 포기하거나 직장에서 승진의 기회를 얻지 못하기도 하고 직장 내에서 차별을 겪는 등 여성들이라면 공감하고 겪어본 보편적인 이야기로 진행해 나아간다. 지영 역시 결혼과 출산으로 인해 직장을 포기하게 된다.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다시 일을 하고 싶어 했지만 주변의 만류와 여러 가지 상황들로 인해 좌절되고 만다. 지영은 회사를 다닐 때에도 변하지 않았던 여전한 차별과 보이지 않은 벽을 겪었었고 결혼과 출산 후 다시 복직을 위해 노력을 하지만 결국에는 여러 가지 상황에 발목이 잡힌다. 그럼에도 지영은 자신이 겪는 부조리함 부당한 일들을 따져 묻지 않는다. 인물의 감정에 더 집중함으로써 관객은 자연스럽게 지영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어 많은 김지영들을 응원해 주고 위로를 해주는 영화였다. "자신이 어떤 상황이어도 어떤 처지에 처해 있어도 내가 원하는 곳으로 향하라"라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또 위로받으면서 자신을 응원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 영화 전문가 평가 및 국내 관객 반응

1) [댓글 1 누군가를 폄하하지 않고, 손쉬운 공분을 일으키지도 않으며, 차근히 공감을 이끼는 이영화의 화법이 반갑고 귀하다. 82년생 김지영을 중심으로 현재와 윗세대 그리 다음 세대 여성과 그 가족까지 아우르는 너른 품을 보여준다. 일상적인 순간을 호흡하듯 연기해 낸 모든 배우들의 한 컷 한컷이 사려 깊다.]

2) [댓글 2 어떻게 지영이 우리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보고서 형태를 취하고 있는 원작을 누구나 몰입할 수 있는 드라마로 완성시켰다. 영화는 나를 대입하는 동시에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다른 여성들을 불러낸다.]

3) [댓글 3 82년생 김지영이 있는 그곳, 상담과 치유의 자리에 나를, 내 언니를 내 엄마를 대입하게 한다. 상담과 치유의 자리에 우리를 데려다 놓은 영화]

4) [댓글 4 같이 울었네요. 나도 김지영이었어요 너무 현실적이라서 보고 나면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입니다. 

5) [댓글 5 엄마랑 보러 가서 펑펑 울다 나왔는데 김지영 보다 나은 삶을, 또는 더 힘들 삶을 사는 수많은 김지영들이 있겠지만 여성이 느끼는 답답함, 고통 막막함, 가슴 아픈 일들이 절절히 가슴에 와닿았을 것이라 생각하네요. 이 영화를 통해 좀 더 나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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